2018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프랑스의 럭셔리 슈퍼카, 부가티 시론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시론 스포츠(Chiron Sport).’

이 프랑스 럭셔리카 브랜드는 파워 및 퍼포먼스 데이터의 업그레이드 진행 없이 현저하게 향상된 핸들링과 뛰어난 민첩성을 제공하는 부가티 시론 스포츠를 탄생시켰다. 이를 위해 부가티는 다이내믹 핸들링 패키지를 개발했고, 차량 무게를 약 18kg정도 감량화했다.

이를 통해 시론 스포츠는 더욱 향상된 코너링 성능을 발휘하며, 이탈리아 남부에 위치한 나르도의 고속 주행 트랙(Nardò handling circuit)에서 기존 시론보다 5초나 더 빠른 랩타임을 기록할 수 있게 됐다.

2018년 말부터 고객들에게 인도를 시작하는 시론 스포츠와 스탠다드 버전 사이의 주요 차이점으로는 새롭게 디자인한 휠과 4개의 사정 배기 디플렉터 등을 들 수 있다.

한편 최고 속도 420km/h, 제로백 2.5초의 이 울트라 슈퍼 럭셔리카의 가격은 367만 달러(39억2029만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