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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ivate Airbus A340

유명 디자이너인 실리어 소여가 제작한 자가용 비행기의 내부 인테리어

전 세계 부호들의 홈 인테리어로 큰 유명세를 떨친 영국 출신의 디자이너, 셀리아 소여(Celia Sawyer)가 이번에는 프라이빗 에어버스 A350의 내부 인테리어 제작을 통해 지금까지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새로운 레벨의 전용기 인테리어를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의뢰인은 중동 국가의 왕족으로 과거에도 그녀에게 인테리어 작업을 의뢰한바 있다고 한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의 컨셉으로 누구나 보고 놀랄만한 수준의 ‘럭셔리’함을 요청했고, 셀리아는 그녀의 시그니처 스타일을 통해 완벽하게 의뢰인의 요청에 회답했다.

셀리아 소여는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통해 전용기의 살롱과 라운지가 있는 창가 방향으로 여러개의 금으로 도금된 섹션을 설치해 절제된 럭셔리함의 깊이 있는 멋을 표현했다.

또한 이러한 디자인 요소와 예술적 균형을 함께 맞추기 위해, 셀리아는 수공예 작업한 투스칸 가죽과 최상급 비단, 그리고 부드러운 벨벳의 감촉으로 뒤덮힌 럭셔리한 가구들을 이곳에 일렬로 배치했다. 여기에 24캐럿 금을 사용해 액센트를 준 두개의 크리스탈 샹들리에가 바 전체를 환하게 비추고 있다.

이 전용기의 마스터 스위트룸에는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수공예 가죽 헤드 보드에 비스포크로 제작된 크리스탈 악세서리들이 함께 제공된다. 특히 이 악세서리들은 비행 중 흔들림을 막기 위해 특별히 고안돼 제작됐다고 한다.

메인 욕실은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탈과 글라스를 사용해 제작된 세면대와 미드 블루 컬러의 대리석 욕조, 그리고 투명 거울형 텔레비전 등을 갖추고 있다.

한편 셀리아는 그녀의 의뢰인이 누구이며, 이번 전용기를 럭셔리의 끝판왕으로 작업하는데 들어간 비용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By KLR